처음 취지는 DVD 한 장으로 백업할 만큼씩 만들어갈 생각이었으나..
시대가 많이 바뀌어 보존용으로서의 광학 저장 매체 사용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잔반 처리 비빔밥 비비듯 싸그리 묶어서 클라우드와 토런트로 배포합니다.

덕분에 기타팩 같은 경우는 용량이 17기가에 달하네요.
저에게는 제가 제작한 영상 하나 하나가 다 소중하기 때문에 원본 뿐만 아니라 인코딩본도 계속 가지고 있겠지만..
토런트 같은 경우 100% 스내치가 과연 발생할지나 의문이네요.

메가업로드가 한 번 폭파되지 않았다면 개별 다운로드 링크도 다 살아 있었을테고,
MIP는 여전히 만들자 만들자 머릿 속 한 켠에 생각만 하고 있었겠으나
현재는 과거 자료를 받기가 많이 어려워진 관계로 더는 미루면 안 되겠다 싶어 뚝딱 찍어냈습니다.

바이두 클라우드에 직접 업로드하면서 보니까 그래도 누군가 과거 제 자료들을 백업해놓으셨는지
아주 오래전 영상들도 해시값만 체크하고 빠른 전송으로 대부분 업로드가 되길래 내심 뿌듯했네요.

참고로 최근에 다시 배포를 시작하며 개별적으로 클라우드 공유 링크가 있는 영상들은 포함되지 않았으므로
해당 글에서 직접 받으시고, 감상평이라도 한 줄씩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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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으로 인해 한동안 불법 도박 사이트로 납치될 정도로
블로그를 머리 속에서 지우고 살았습니다.
혹시나 기억하고 가끔 들러주셨다 봉변 당하신 분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제목만큼 거창한 건 아니고
원래 배포하려고 밑작업만 해두었는데
게으름 때문에 끌어 안고만 있던 영상들을 하나씩 풀어볼까 합니다.

정점을 달리다 현재는 미끄러진 가수,
몇 년이 지나도 제자리 걸음인 그룹,
채 오르지도 못 하고 소리없이 내려간 팀,
이제는 대중에게까지 폭넓은 인지도를 취한 아이돌
.
.
.
사실 헤아려보니 절반이 걸스데이 영상이네요.. 하하.

메가업로드가 한 번 닫았다 부활한 관계로
배포 수단도 바이두 클라우드로 바꿀 예정입니다.

예상은 했습니다만 웬만한 영상 배포글을 웃도는 참여 흔적에 약간 쓴웃음이 나오네요.
뒷간 들어가기 전과 후의 차이라고나 할까요ㅋㅋ

앞으로 촬영하려는 팀을 정하기 위한 투표는 아니었고..
당시까지 촬영했던 팀 중에 배포 우선 순위를 정하는데 참고하기 위한 설문이었습니다.
(랄부검객 님은 걸스데이에 대한 코멘트도 그렇고 제 머릿 속에 들어갔다 나오신 것 같네요.)

초반에는 티아라가 근소하게 에이핑크를 앞서고 있었는데..
유입 경로를 분석해 보니 
어느 분이 디시 렌갤에 포탈을 여신 후로는 레인보우가 쭉 치고 나갔네요.
렌게이 여러분, 레인보우가 앨범내고 음방 활동 할 때도 그 단결력 꼭 유지하시길 바랍니다ㅠ

과정이야 어떻든 레인보우가 1위 먹었으니 당초 계획대로 먼저 공개합니다.
씨스타는 같은 행사라 덤입니다.
제가 선택한 치치는 초지일관 3표네요. 풉..


미루고 미루던 일을 하나 해치웠네요.
배포 루트가 완전히 끊겼던 MIP™의 정식 배포를 다시 시작합니다.

개정판이라는 딱지를 붙여놨지만 리드미 파일 조금 손보고..
소시팩의 경우 제가 가장 아끼는 영상 하나를 리마스터링해서 바꿔 넣은 정도입니다.
(로고가 교체되서 쉽게 식별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막상 옛날 파일들을 열어보니 손보고 싶은게 한 두 가지가 아니었지만..
전부 뜯어 고치기엔 가늠하기 조차 힘든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깔끔하게 마음을 접었습니다.
그래도 씨야 랩셔틀 시절의 은정 양이라든가..
불과 3년 전이지만 지금과는 많이 달랐던 모습들을 보는 깨알같은 재미가 있네요.
여러분도 클래식한 기분에 젖어 보시기 바랍니다.

2집은 언제쯤 제작할지 기약할 순 없지만 링크가 죽은 영상들을 모두 담을 때까지는 달려보겠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용량때문에 이번 배포는 오직 토렌트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며 저는 직접 시딩을 하지 않습니다.
이곳에 비밀 댓글로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는 분들에게 다음 클라우드로 1차 공유를 하고..
그 분들이 초기 시딩을 맡아주시는 방식으로 배포하겠습니다.

시더수가 일정 수준 확보될 때까지 배포 상태를 유지하실 의향이 있으신 분만 신청해주시고..
승인 조건은 이전에 한 번이라도 
댓글을 남기신 기록이 있는지를 봅니다.
뜬금없는 요청글 같은건 해당 안 되고, 티스토리 ID나 작성 당시 IP 기준으로 확인합니다.
 초도 배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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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병원 영상 이후로 메가업로드 다운로드 카운터에 숫자가 올라가질 않네요.

토렌트 배포와 병행한 이후에도 항상 어느 정도 수요는 유지해 왔었는데..
계속 0으로 보이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아래 파일들 중에 하나라도 메가업로드를 통해 완전히 다운받으신 적이 있는 분은 댓글로 확인 부탁드립니다.

Youn-Ha.Waiting.110709.A1.HDVrip.DivX.MP3.2AUDIO-PizzaYut.avi
APINK.It.Girl.110709.A1.HDVrip.60fps.x264.MP3-PizzaYut.avi
APINK.I.Don't.Know.110709.A1.HDVrip.60fps.x264.MP3-PizzaYut.avi
Kim,Hyun-A.Heart.to.Heart.110524.HV30.HDVrip.60fps.x264.MP3-PizzaYut.avi
Nam,Ji-Hyun.Mirror.Mirror.110524.HV30.HDVrip.60fps.x264.MP3-PizzaYut.avi
So-Jin.Twinkle.Twinkle.110524.HV30.HDVrip.60fps.x264.MP3-PizzaYut.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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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건강 관리는 잘들 하고 계신지요.
저는 비가 마구 쏟아지는 날을 좋아합니다만 야외 촬영 있는 날의 고역을 생각하면 모순적인 취향이죠.
올해는 장마가 일찍 찾아 왔다고 하는데..
예년과 달리 '행사의 달'인 5월에 어깨 적신 기억이 별로 없는 걸로 봐서는 그런 것 같지도 않습니다.

영상 게시물이 아닌 글로 인사드리는 건 오랜만 것 같네요.
블로그를 1년 반 동안 방치했음에도 여전히 찾아 주시는 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잊지 않고 반겨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에 살짝 감동했습니다.

2년 여의 기간 동안 이쪽 취미와는 담을 쌓고 살다보니 많은게 달라진 것처럼 느껴지네요.
공연장에 가보면 멤버 이름은 커녕 팀 이름조차 생소한 경우가 많고..
온라인에는 이제 마이너한 팀들조차 팬이 찍은 영상들을 쉽게 접할 수 있구요.
실은 2년 전이나 지금이나 현실은 똑같고 제가 뒤쳐졌을 뿐일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때문인지 영상 하나를 올려도 예전과 달리 잔잔한 반응에 기운이 나질 않네요.
물론 특정 인기 그룹을 주로 촬영할 때에 비해 방문자수가 절반임을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제가 이런 궁상맞은 푸념을 털어놓은지 오래된 탓도 있을겁니다.
사랑은 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듯이 말이죠.

기존에 메가업로드 방식 외에 더 빠르게 받으시라고..
매번 토렌트 시드 파일도 직접 만들어서 배포하는 방법을 추가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운 누르고 바로 창 닫지 않고 한 마디라도 남기실까 생각하다..
제가 먼저 코멘터리란을 만들어서 자연스레 이야기의 단초를 제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블로그 가지고 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것 하나만 꾸준히 하기에도 여간 손이 많이 가는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촬영, 인코딩, 배포, 블로그 관리까지 한 사람의 힘으로 하려면 상당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위에 말한 두 가지 더하는 것만도 엄청 귀찮습니다.

토렌트 배포를 추가한 이후 시더수를 보거나 메타블로그 플러그인 설치 후 조회수를 보면..
수백이 넘어가는 건 확실한데 열 개 남짓한 댓글 남기시는 분들 보면 항상 그 분이 그 분입니다.
하다못해 출처도 없이 공개 트래커에 올라온 제 영상을 봐도 이곳보다 댓글이 몇 배 이상은 달려 있습니다.
물론 제가 달랑 '감사합니다'라고만 써있는 형식적인 단문 댓글은 전혀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웹하드, 토렌트 트래커, 팬사이트처럼 포인트, 회원가입, 등업 등 강제적인 무언가를 요하는게 아니잖습니까?

방문시마다 광고 한 번씩 눌러주고, 즐겁게 영상 받아 보셨으면 짧은 한 마디 남겨주시는 것.
그게 제가 이 블로그를 유지해 나가는 목적이고, 신나게 다음 영상을 준비하게 하는 만드는 동인입니다.

다시 영상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한 가지 다짐한 것이 촬영하고 되도록이면 다음 날 풀자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7월이 코 앞인 지금도 여전히 5월 촬영분의 절반 밖에 공개하지 못 했습니다.
또다시 김빠진 콜라만 마시게 된 것이 게으른 제 성격 탓만이라고 겸손 떨지는 않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의미를 가지고 하는 모든 행동에는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이 블로그를 통해 하고 있는 짓도 목적을 잃지 않게 해주십시오.

달랑 한 번 내놓고 완전히 손을 놓아버린 모음집인 MIP의 리비전과 새 시리즈를 배포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만한 시간을 투자할 가치를 전혀 못 느끼겠네요.
모르긴 몰라도 이 글을 쓰고 나면 두어달 정도는 적어도 지금보다는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때부터는 여전히 제 영상을 즐겨 찾는 분들의 규모가 정확히 그려질테니..
MIP 새 시리즈의 제작은 물론 블로그 운영 지속 여부까지도 재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제 입장이라도 지금과 비슷한 반응이라면 더 이상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시지 않을까요?
저는 <남아있는 관객이 단 한 명이라도 끝까지 노래하는 가수>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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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를 놓치면 재미가 반감되기에 급하게 포스팅하고 갑니다.

소시팬이라고 자처하시는 분이라면 어제 명지대 축제 공연이 어떠했는지 소식은 이미 접하셨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질서와 안전 유지를 했던 학교로 제가 줄기차게 깠던 산기대 학우 여러분.. 그동안 죄송했습니다.
아니, 유감스럽지만 막장 No.1 타이틀 왕관을 이제 물려 주셔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질서와 안전 유지를 하는 새로운 형태의 총학 집행부를 어제 발견했습니다.
해병대 예비역들은 병풍으로 장식하고, 경험 미숙한 사회자는 되려 사고를 부추기게끔 통제하더군요.

영상을 보시다 허공을 찍거나 촬영이 중단된 부분은 올라있던 의자가 뒤로 넘어가 도저히 촬영히 불가능했습니다.
스탠딩 되는 과정에서 장비랑 소지품도 몇 개 잃어버렸다 공연 끝나고 흙먼지에 잘 버무려진 채 찾긴 했지만..
작년 서울대 원걸 때처럼 신문 사회면 장식하지 않고, 몸에 기스 없이 무사 귀환한 것으로 만족합니다.
검은 머리들이 요동치며 웨이브를 이루는 진풍경과 의자째 공중 부양해 다니던 감동은 당분간 잊지 못할 것 같네요.

작년 이 맘때는 촬영 갔다가 실패하고 오면 실망도 많이 하고, 진이 쏙 빠졌는데..
이제는 여유가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철면피 스킬 뿐만 아니라 내구도도 조금씩 향상된 듯?
물론 그 배경은 아직 5월 승률이 5할을 웃돌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요.. ㅎㅎ

영상에 로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글은 정규 포스팅도 아니고 가까운 시일 내에 폭파될 확률이 높습니다.

I say 막~ You say what? 막~



<마이게임티비>

전체 화면으로 보기가 없는 마이게임티비에서 좀 더 큰 화면으로 보기 위한 팁을 알려 드리자면..

매번 하는 말을 또 되풀이 하게 될 것 같습니다만..
제 블로그 뉴비(..?)인 분들은 반드시 읽으셔야 합니다.


리뉴얼했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고치다보니 좀 오래 걸렸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SSEO 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디시 갤로그에서 블로그로 옮기고 난 뒤 유입경로가 다양해져서인지..
요즘 저를 상당히 피곤하게 만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가장 많은 경우가 자기가 좋아하는 누구 찍어달라는 것부터..
다운이 안 되는데 어떻게 해요.. 영상이 너무 끊기는데 어떻게 하나요..

이곳은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게 하나 있는 것 같은데..

첫째, 저는 여러분을 위해서 촬영을 하는 것이 아니고..
둘째, 이 블로그는 여러분이 재화를 구입하고 컴플레인 거는 고객센터가 아닙니다.


물론 모르니까 친절하게 대답 좀 해주면 안되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유감스럽게도 저에게는 일일히 답변 달아드릴 에너지는 없습니다.
공지나 릴리즈 노트를 한 번이라도 읽어봤다면 대부분 궁금해 할 일도 없는 질문이고..
정말 간절하다면 인터넷이 이렇게 잘 발달된 시대에 조금만 검색해도 금방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저도 듣고 보는게 있기 때문에 웹하드나 포인트성 클럽에 제 영상이 올라오는 것쯤은 알고 있습니다.
오래 전에 한 번 그것에 대해 언급한 기억이 있는데.. 솔직히 그런 것까지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CCL에 상업적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명시해 놓은 건 이런 경우입니다.
몇 달 전에 어느 분이 말씀하시길 ○마트 컴퓨터 매장을 지나가다 제 영상이 틀어져 있는걸 보셨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굳이 입 아프게 말 하지 않아도 안 되는 것이라는 것쯤은 알고 계시겠죠?

정작 저는 배포할 때 비영리 원칙을 지키기 위해 대용량 메일이다, 메가업로드다..
어떻게든 비용 안 들고 한 분이라도 더 받아가시라고 장기 보존되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래도 광고야 클릭하는데 돈 드는 것도 아니고, 다른 블로거들처럼 어느 정도 기대치를 가지고 달았습니다.


5월 1일부터 6일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촬영 다닌 흔적입니다.
저렇게 돌아다니려면 단순히 금전 계산이 가능한 기름값 + 대중교통비만 얼마가 드는지 아십니까?
좋은 위치를 잡기 위해 공연 전 지루하게 대기하고 노심초사 하는 시간은 길지만..
막상 촬영 끝나면 늦은 시간때문에 밥상에 차린 밥은 하루에 한 끼밖에 못 먹는 날은 비일비재합니다.

그러고 집에 들어와서 보면 하루에 페이지뷰는 5,000이 넘는데..
광고 클릭수는 0~1이고, 누구 찍어 달라는 리플이나 보고 있으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수익 관련 자료 공개에 대해서는 어짜피 계정 폭파된다고 아쉬울 만큼 모인 것도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얘기가 좀 빗나갔는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영상 배포를 시작한 이유는..
제가 좋아서 찍은 영상을 혼자 껴안고 있지 말고 많은 분들과 함께 감상하자는 취지이지..
여러분이 좋아하실 만한 영상을 찍기 위해 동분서주 촬영하러 다니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솔직히 전 일부 미성년팬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에게는 온라인에서 눈팅해보면 개념없는 소리나 하고..
오프라인에서는 플랭 + 풍선 들고 소리 지르며 관람(촬영) 방해나 하는 무리들일 뿐입니다.

잠시 조금 전 화제로 돌아가 볼까요?

애프터스쿨의 신입생 유이.. 찍어달라는 분들이 많은데, 저도 찍고 싶습니다.
다만 어떠한 이유 때문에 외면하고 있다가, 그래도 여러분께 보여 드리려는 이유때문에 딱 한 번만 찍기로 했고..
그게 6일 성대 방송제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맴버 한 명이 스탠딩을 만들어 버리는 바람에 어짜피 실패하긴 했습니다만..
작년 산기대 축제때와는 다른 의미에서 기억에 남는 막장 행사가 되버렸습니다.

애초에 통제가 필요한 상황도 아니었고, 본능에 충실한 성대생들을 탓할 생각도 없지만..
애프터스쿨 빠돌이들은 소수 정예로 개념이 없더군요.
(AH 활동 때 쏭여를 한 번 찍은 적이 있었지만 당시에도 플랭에 많이 가려서 배포 안 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배포한 메이다니 영상을 보신 어떤 분이..
<몰라ing>을 처음 들었는데 노래가 좋아졌다고 리플을 남겨주셨더군요.
저도 메이다니는 관심 없지만 이 분에게 되려 제가 고마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덩그러니 한 줄 남겨진 리플..
이것도 역시 새로 방문하신 분들이 많아져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팬사이트 같은 곳에 자료 올리면 80%는 이런 리플들이죠.

감사의 마음이 전혀 전달되지도 않을 뿐더러 저는 그런 리플 극도로 싫어합니다.
굳이 삭제까지는 안 하겠습니다만.. 재기차 글 보기도 불편하니 차라리 남기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5월 이후 스냅샷만 올라온 영상들의 작업은 모두 끝냈지만 등판 간격을 두고 공개하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면.. '언제 올라와요?' 답변 기대 안 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이 글 보지도 않은 아해들은 또 리플 달아 놓겠죠..

이번 글은 까칠한 면이 많았는데, 이 정도도 다듬어서 표현한 수위입니다.
저 좀 괴롭히지 마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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