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건강 관리는 잘들 하고 계신지요.
저는 비가 마구 쏟아지는 날을 좋아합니다만 야외 촬영 있는 날의 고역을 생각하면 모순적인 취향이죠.
올해는 장마가 일찍 찾아 왔다고 하는데..
예년과 달리 '행사의 달'인 5월에 어깨 적신 기억이 별로 없는 걸로 봐서는 그런 것 같지도 않습니다.
영상 게시물이 아닌 글로 인사드리는 건 오랜만 것 같네요.
블로그를 1년 반 동안 방치했음에도 여전히 찾아 주시는 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잊지 않고 반겨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에 살짝 감동했습니다.
2년 여의 기간 동안 이쪽 취미와는 담을 쌓고 살다보니 많은게 달라진 것처럼 느껴지네요.
공연장에 가보면 멤버 이름은 커녕 팀 이름조차 생소한 경우가 많고..
온라인에는 이제 마이너한 팀들조차 팬이 찍은 영상들을 쉽게 접할 수 있구요.
실은 2년 전이나 지금이나 현실은 똑같고 제가 뒤쳐졌을 뿐일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때문인지 영상 하나를 올려도 예전과 달리 잔잔한 반응에 기운이 나질 않네요.
물론 특정 인기 그룹을 주로 촬영할 때에 비해 방문자수가 절반임을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제가 이런 궁상맞은 푸념을 털어놓은지 오래된 탓도 있을겁니다.
사랑은 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듯이 말이죠.
기존에 메가업로드 방식 외에 더 빠르게 받으시라고..
매번 토렌트 시드 파일도 직접 만들어서 배포하는 방법을 추가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운 누르고 바로 창 닫지 않고 한 마디라도 남기실까 생각하다..
제가 먼저 코멘터리란을 만들어서 자연스레 이야기의 단초를 제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블로그 가지고 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것 하나만 꾸준히 하기에도 여간 손이 많이 가는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촬영, 인코딩, 배포, 블로그 관리까지 한 사람의 힘으로 하려면 상당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위에 말한 두 가지 더하는 것만도 엄청 귀찮습니다.
토렌트 배포를 추가한 이후 시더수를 보거나 메타블로그 플러그인 설치 후 조회수를 보면..
수백이 넘어가는 건 확실한데 열 개 남짓한 댓글 남기시는 분들 보면 항상 그 분이 그 분입니다.
하다못해 출처도 없이 공개 트래커에 올라온 제 영상을 봐도 이곳보다 댓글이 몇 배 이상은 달려 있습니다.
물론 제가 달랑 '감사합니다'라고만 써있는 형식적인 단문 댓글은 전혀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웹하드, 토렌트 트래커, 팬사이트처럼 포인트, 회원가입, 등업 등 강제적인 무언가를 요하는게 아니잖습니까?
방문시마다 광고 한 번씩 눌러주고, 즐겁게 영상 받아 보셨으면 짧은 한 마디 남겨주시는 것.
그게 제가 이 블로그를 유지해 나가는 목적이고, 신나게 다음 영상을 준비하게 하는 만드는 동인입니다.
다시 영상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한 가지 다짐한 것이 촬영하고 되도록이면 다음 날 풀자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7월이 코 앞인 지금도 여전히 5월 촬영분의 절반 밖에 공개하지 못 했습니다.
또다시 김빠진 콜라만 마시게 된 것이 게으른 제 성격 탓만이라고 겸손 떨지는 않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의미를 가지고 하는 모든 행동에는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이 블로그를 통해 하고 있는 짓도 목적을 잃지 않게 해주십시오.
달랑 한 번 내놓고 완전히 손을 놓아버린 모음집인 MIP의 리비전과 새 시리즈를 배포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만한 시간을 투자할 가치를 전혀 못 느끼겠네요.
모르긴 몰라도 이 글을 쓰고 나면 두어달 정도는 적어도 지금보다는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때부터는 여전히 제 영상을 즐겨 찾는 분들의 규모가 정확히 그려질테니..
MIP 새 시리즈의 제작은 물론 블로그 운영 지속 여부까지도 재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제 입장이라도 지금과 비슷한 반응이라면 더 이상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시지 않을까요?
저는 <남아있는 관객이 단 한 명이라도 끝까지 노래하는 가수>는 아니니까요.
저는 비가 마구 쏟아지는 날을 좋아합니다만 야외 촬영 있는 날의 고역을 생각하면 모순적인 취향이죠.
올해는 장마가 일찍 찾아 왔다고 하는데..
예년과 달리 '행사의 달'인 5월에 어깨 적신 기억이 별로 없는 걸로 봐서는 그런 것 같지도 않습니다.
영상 게시물이 아닌 글로 인사드리는 건 오랜만 것 같네요.
블로그를 1년 반 동안 방치했음에도 여전히 찾아 주시는 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잊지 않고 반겨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에 살짝 감동했습니다.
2년 여의 기간 동안 이쪽 취미와는 담을 쌓고 살다보니 많은게 달라진 것처럼 느껴지네요.
공연장에 가보면 멤버 이름은 커녕 팀 이름조차 생소한 경우가 많고..
온라인에는 이제 마이너한 팀들조차 팬이 찍은 영상들을 쉽게 접할 수 있구요.
실은 2년 전이나 지금이나 현실은 똑같고 제가 뒤쳐졌을 뿐일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때문인지 영상 하나를 올려도 예전과 달리 잔잔한 반응에 기운이 나질 않네요.
물론 특정 인기 그룹을 주로 촬영할 때에 비해 방문자수가 절반임을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제가 이런 궁상맞은 푸념을 털어놓은지 오래된 탓도 있을겁니다.
사랑은 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듯이 말이죠.
기존에 메가업로드 방식 외에 더 빠르게 받으시라고..
매번 토렌트 시드 파일도 직접 만들어서 배포하는 방법을 추가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운 누르고 바로 창 닫지 않고 한 마디라도 남기실까 생각하다..
제가 먼저 코멘터리란을 만들어서 자연스레 이야기의 단초를 제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블로그 가지고 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것 하나만 꾸준히 하기에도 여간 손이 많이 가는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촬영, 인코딩, 배포, 블로그 관리까지 한 사람의 힘으로 하려면 상당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위에 말한 두 가지 더하는 것만도 엄청 귀찮습니다.
토렌트 배포를 추가한 이후 시더수를 보거나 메타블로그 플러그인 설치 후 조회수를 보면..
수백이 넘어가는 건 확실한데 열 개 남짓한 댓글 남기시는 분들 보면 항상 그 분이 그 분입니다.
하다못해 출처도 없이 공개 트래커에 올라온 제 영상을 봐도 이곳보다 댓글이 몇 배 이상은 달려 있습니다.
물론 제가 달랑 '감사합니다'라고만 써있는 형식적인 단문 댓글은 전혀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웹하드, 토렌트 트래커, 팬사이트처럼 포인트, 회원가입, 등업 등 강제적인 무언가를 요하는게 아니잖습니까?
방문시마다 광고 한 번씩 눌러주고, 즐겁게 영상 받아 보셨으면 짧은 한 마디 남겨주시는 것.
그게 제가 이 블로그를 유지해 나가는 목적이고, 신나게 다음 영상을 준비하게 하는 만드는 동인입니다.
다시 영상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한 가지 다짐한 것이 촬영하고 되도록이면 다음 날 풀자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7월이 코 앞인 지금도 여전히 5월 촬영분의 절반 밖에 공개하지 못 했습니다.
또다시 김빠진 콜라만 마시게 된 것이 게으른 제 성격 탓만이라고 겸손 떨지는 않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의미를 가지고 하는 모든 행동에는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이 블로그를 통해 하고 있는 짓도 목적을 잃지 않게 해주십시오.
달랑 한 번 내놓고 완전히 손을 놓아버린 모음집인 MIP의 리비전과 새 시리즈를 배포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만한 시간을 투자할 가치를 전혀 못 느끼겠네요.
모르긴 몰라도 이 글을 쓰고 나면 두어달 정도는 적어도 지금보다는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때부터는 여전히 제 영상을 즐겨 찾는 분들의 규모가 정확히 그려질테니..
MIP 새 시리즈의 제작은 물론 블로그 운영 지속 여부까지도 재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제 입장이라도 지금과 비슷한 반응이라면 더 이상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시지 않을까요?
저는 <남아있는 관객이 단 한 명이라도 끝까지 노래하는 가수>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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