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
당초 홍보했던 게스트의 절반이 불참하고, 노래가 중간에 끊기자 별다른 액션 없이 쿨하게 다음 곡으로 넘어간다든지, 심지어 다음 날 주간 공연 게스트인 김조한 씨는 시간이 안 맞아서 야간 공연에 장우혁 씨와 함께 나오는 바람에 주간 관객들은 게스트도 못 보고 돌아갔다는 여러가지 슬픈 정황 증거들을 볼 때 아마도 모두들 노페이 출연이 아니었을까 조심스럽게 확인된 바 없는 의문을 제기해 봅니다. 여기 학과장님이 옛날 포지션의 안정훈 씨입니다.
본격 연예인 학교(?)답게 의상이나 메이크오버가 대학교 축제의 장기자랑과는 비교불가 수준이더군요. 다만, 실력은 학생 개개인마다 수준차가 너무 심해서 글쎄요.. 그리고 고딩다운 풋풋함이 많이 가려진 것 같아서 어색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 와중에 개인적으로 당장 걸그룹으로 데뷔했으면 하는 한 명을 눈여겨 보기는 했는데 과연 그 학생을 근시일내에 TV에서 볼 수 있을까요? 흔히 염불보다 젯밥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젯밥(아이유)보다는 염불에 관심이 더 갔던 흔치 않은 경우였습니다. 그런데 네 타임의 공연 중 세 번을 들어갔더니 후유증이 너무 심하네요. 이 때 얻은 근육통이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낫지를 않고 있습니다. |